전국 경제자유구역(FEZ)에서 처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ISO 45001 인증 업무를 대리하는 한국품질재단의 송지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ISO 45001은 ISO가 2018년 제정한 산업안전보건을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안전보건정책이 반영된 최고경영자의 경영 방침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규정과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면밀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중대재해전담조직을 신설해 주기적인 안전·보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경영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새롭게 수립해 보완하는 등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체계를 구축해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에 따라 맞춤형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구축해 공공시설의 위험 요인과 위험에 노출된 종사자의 안전보건 여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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