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1일부터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시범운행한다.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행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평일·주말 동일) 30분 간격 코스로 1일 14회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1인 500원(성인 기준)이다. 횟수 제한 없이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코스는 ▶관상어를 구경하는 관상어 집적화 단지인 아쿠아팻랜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고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거북섬 마리나 ▶거북섬의 파도를 품은 객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경기남부 유일 보트·요트면허 취득이 가능한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국내 최대 깊이 수준의 35m 딥다이빙풀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세계 최대 규모 서핑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 시설을 잇는 투어로 해양레저 관광 수요가 늘어나리라 전망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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