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6월 3주(19일 기준) 수도권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 주(0.02%) 대비 0.03% 상승폭이 확대됐다. 

의정부시(-0.43%)는 신곡·호원동 위주로, 양주시(-0.35%)는 덕정·삼숭동 위주로 하락 중이나, 화성시(0.43%)는 오산·청계동 대단지 위주로, 과천시(0.38%)는 부림·원문동 신축 위주로, 용인 처인구(0.36%)는 개발호재 영향이 지속되는 이동·남사읍 위주로, 성남 수정구(0.34%)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보다 0.01% 상승했다. 

양주시(-0.74%)는 삼숭·고암동 구축 위주로, 의정부시(-0.4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용현·민락동 위주로, 이천시(-0.43%)는 증포동·부발읍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하남시(0.62%)는 감이·창우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52%)는 고등·창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반월동 위주로 상승하며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으나, 경기지역 전체적으로 상승 전환 추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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