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관장협의회 용강회가 지난 21일 옥천면에 위치한 결전여단을 방문해 군 장병 격려와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용강회 회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기관단체장과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도발 속에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전차 기동 시연, 김현규 여단장의 부대 소개 등을 통해 결전여단의 역할 및 작전 수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격려금 100만 원을 여단에 전달하고 군 장병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양평군 기관장협의회는 양평군 각급 기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현황 등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해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항상 안보의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평군 기관장협의회에서도 군(軍)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현규 결전여단장은 "양평군 기관장협의회의 여단 방문을 환영한다. 국가안보 및 지역방위를 위해 항상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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