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옛 현대상선)이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한다.

27일 HMM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 운영하며, 오는 8월께 1만1천TEU급 컨테이너선 HMM Blessing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려 세계경제에서 관심이 높아졌다. HMM은 기존 미국·유럽 중심 컨테이너 노선 말고도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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