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공공의료원 유치 건의문을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에 전달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1일 김동연 지사에게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한 데 이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후속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시가 지난달 시작한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11만 명이 동참하며 그간 지역 발전에 목마른 동두천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 줬다.

김승호·심우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동두천시는 70년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묵묵히 지키며 제대로 된 변화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는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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