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교통약자 대상 ‘이천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천시 문화탐방’은 교통약자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배우고자 마련됐다.

센터에 등록된 이용 고객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8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천시 문화유적지 신둔면 고인돌, 반룡송, 검바위공원 탐방과 만족도 조사 실시, 이용자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고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천시 문화유적지를 공부하고, 재충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준 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신성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센터는 교통약자의 여가·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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