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리드 쉬핑은 2017년 설립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사로 선복량 세계 19위(2023년 5월 기준)다. 이날 입항한 5천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를 포함해 인천항에서만 총 2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
FAM 서비스 씨 리드 쉬핑의 기존 중동 서비스가 인천항까지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경우 수도권 화주 편의 증진을 위해 격주 1항 차에서 주 1항 차로 운항빈도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IPA는 씨 리드 쉬핑의 한국총대리점 늘푸른해운항공, 하역사 SNCT 관계자와 함께 수에즈커넬호의 인천항 첫 입항 환영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중동향 물동량 증대와 신규 항로 조기 안정화에 대해 논의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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