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3일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선포식에서 노사 대표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전 교직원이 ESG 경영 실천 결의를 다졌다.

ESG 경영 선언문에는 ▶수행하는 사업 전략에 ESG 경영 방침을 반영해 신의료문화 선도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적극 동참해 그린경영 앞장 ▶지역사회 의료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강화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 실천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강화로 윤리경영 확립 내용을 담았다.

병원은 앞으로 ‘노사 공동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경영 방침을 마련해 ESG 경영지표 발굴, ESG 역량 강화 교육, ESG 경영지표 개선 우수 사례 발굴로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신응진 병원장은 "부천병원은 그동안 친환경 진료 프로세스 구축, 지역·국제사회 의료봉사, 진료정보 교류사업, 안전사고 예방, 윤리경영 실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병원 핵심 가치인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조화와 협력’ 아래 더욱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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