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연다.

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캐리비안 베이는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같은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단계를 밟아 가동한 데 이어 지난 1일 워터봅슬레이와 서핑라이드까지 추가로 오픈해 여름 시즌 풀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여름 축제는 파도풀 디제잉 파티를 비롯해 최강 피지컬을 뽑는 참여형 액티비티와 인스타그래머블 포토존, 바비큐 파티 들 더욱 시원하게 즐길 콘텐츠가 가득하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산 고객은 오후 1시부터, 오후권 고객은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한다.

초대형 야외 클럽으로 변신한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EDM, 힙합을 짜릿하게 즐기는 ‘클럽 캐비 풀파티’를 축제 기간 날마다 저녁에 펼친다.

클럽 캐비 풀파티에는 반달록·준코코·크림 같은 유명 클럽 디제이가 등장해 신나는 음악을 선보이고, 주말마다 비오·릴러말즈·릴보이·소유를 비롯한 유명 가수와 힙합 아티스트 스페셜 무대도 마련한다.

캐리리비안 베이는 지난해에 견줘 2배 커진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도 야외 파도풀에서 선보인다. 크라켄은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 괴물로 약 25m 길이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이 실감나게 연출해 캐리비안 베이 여름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끈다.

캐리비안 베이는 클럽 캐비 로고를 새긴 야광봉, LED 고글, 티셔츠와 같은 스페셜 굿즈 5종도 특별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현장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에게 꽝 없는 뽑기 이벤트로 날마다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주마다 금·토일에 진행하는 ‘후즈 더 캡틴’ 이벤트로 오래 매달리기(지구력), 빠르게 스텝 밟기(순발력), 스트롱 캡틴 홀드(근력)를 비롯한 3가지 피지컬 미션 부스에서 신체 능력을 테스트하면 된다. 3가지 미션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두 통과하면 캐비 굿즈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폭립·소시지·학센 같은 바비큐 메뉴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도 이달 중순부터 연다.

안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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