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1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Zone)을 확대 구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약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편의시설과 버스정류소, 공원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추가 설치한 곳은 희망 수요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근거로 선정한 사우문화체육광장 들 15곳이다. 지난해 말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한 라베니체 10곳과 버스정류장 8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547곳에서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와이파이는 설치뿐 아니라 사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는 정기점검을 통해 장비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를 확인,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마트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 목록에서 ‘G-PublicWiFi@gimpo’에 접속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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