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시의회에 전입한 공무원 1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1일자로 의회 전입 직원을 포함한 의회사무과 전 직원과 시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

성길용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임용식이라는 역사적 순간에 의장으로서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시의회 공무원 전입으로 의회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 만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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