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연합뉴스

경기남부지역을 담당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65건을 접수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출생 미신고 영아’ 37명을 수사 중이었지만, 지난 3일 2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추가로 받았다.

현재 65명 중 21명은 수사를 마무리했다. 안전을 확인한 아동은 19명이고, 나머지 2명은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살해된 아동이다.

수사 중인 44명 중 34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한 아동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 밖에 남은 10명은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빨리 아동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