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7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화성시 송산동 일원에 공급되는 화성태안3 B-3블록은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시행했던 단지로, 전 가구 전용 84㎡에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196만 원, 가구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으로 수도권 신규 공급에서는 보기 힘든 가격이다. 당첨될 경우 거주 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
화성태안3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B-3블록은 대부분 가구가 4베이로 설계됐고,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따위의 풍부한 수납 공간과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평면구조가 주목할 만하다. 또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실내골프연습장과 게스트하우스 같은 단지 내 유용한 주민 공동시설공간도 충분히 갖췄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 17일 ▶특별공급 18일 ▶일반공급(우선공급·잔여공급) 19~2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화성태안3 B-3블록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화성시 청계동 519의 1)에 마련됐으며, 화성태안3 B-3블록 홈페이지(www.ta3-b3.co.kr)에서도 VR과 동영상 등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가구 구조와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화성태안3 B-3블록 전용 상담전화(☎031-8077-79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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