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7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북부지역 성장동력 확보 목적 경제포럼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9일 의정부에서 제1차 정기회의 개최 후 두 번째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경기북부권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중첩규제와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으로 경제 발전이 늦어지는 문제의 해결방향을 찾고자 경기북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경기북부경제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고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가능하게 하고 농업인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폭염기간 노인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무더위쉼터 추가 재정 지원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며 "지역발전 정책에서 경기북부가 소외되지 않도록 시장·군수 간의 상시 교류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북부경제포럼은 경기북부 비전에 대한 과제 정리와 규제 문제 해소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 미래산업 유치, 인프라 확충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채널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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