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7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7월 첫째 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주체와 시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사회적 경제 가치를 알리려고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사회적 경제 활성과 사회 약자 편에 서서 노력하는 유공자와 유공기업, 사회적 가치 우수기업 6곳을 시상했다.

사회적 경제 활성 유공 표창(시장상)은 ㈜초록날개, 농업회사법인 검단정미소(유), 한국사회적경제강사협의회협동조합,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이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 우수기업상은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와 김은영 ㈜학교네 대표가 의장상을, 권순실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대표이사가 기호일보사장상을 수상했다.

내년 인천에서 열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제2기 ‘우리동네 사반장’ 120명 위촉식도 열었다. ‘우리동네 사반장’은 사회적 경제 시민 서포터스로,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갖고 동네 곳곳에 사회적 경제를 알리는 사회적 경제 반장을 뜻한다.

사반장들은 우리 동네 사회적 경제기업을 찾아보고 이용하기, 지인에게 사회적 경제 소개하기와 같이 일상 속에서 사회 가치를 실현한다.

2부에서는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의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 전략과 사회적 경제 할 일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과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계속 노력해 주셔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시는 기본 정책을 잘 세우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은혜 인턴기자 ye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