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도서관이 7월의 의도한 책(의정부정보도서관 한 달에 책 한 권)으로 ‘공덕동 식물유치원 입니다’와 ‘프랑켄 수선집’을 선정하고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백수혜 작가의 ‘여기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입니다’는 재개발 단지에 버려진 식물을 구조해 새 가족을 찾아주는 일명 ‘공덕동 식물유치원’을 탄생시킨다는 내용이다. 공덕동 식물유치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에 버려지는 일 없이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윤담요 작가의 프랑켄 수선집은 그림과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이다. 올망졸망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정보도서관에서 열리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기는 ‘공덕동 식물유치원입니다’는 선착순 50명(성인), 프랑켄 수선집은 선착순 20명(초등학교 1~3학년)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828-8704)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작가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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