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가족 소개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유튜브 이벤트

대상은 김향수 간호사 가족

가천대 길병원이 ‘자랑스러운 나의 가족’ 주제로 유튜브 이벤트를 마련해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나의 가족’을 주제로 유튜브 이벤트를 진행,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1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병원 직원들에 대한 가족 응원과 격려 메시지로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의료계 종사자로서 자부심과 애사심을 높이려고 영상·수기 공모전 이벤트를 했다.

그 결과, 의사와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미화를 비롯한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가족을 향한 사랑과 존경, 응원을 담은 작품 63편을 접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진료부, 간호본부, 진료지원, 행정부서 들 다양한 직군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있는 그대로 작품을 평가했다.

대상은 소화기내시경실 김향수 간호사 가족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안과 김태훈 전공의 가족과 물리치료실 공승환 주임 가족이 차지했다. 이 밖에 우수상과 입선을 포함해 우수 작품 18편을 선정했다.

가천대 길병원 특별 응원 영상을 제출한 ‘가천누리’에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대상 가족에게는 100만 원 여행상품권을 지급했고, 참가한 모든 직원 가족들에게도 500만 원 상당 상품을 제공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직원들이 가족과 화합하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짝반짝 길병원, 신나는 길병원’을 만들려고 직원들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했다.

우수 작품은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인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