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10일 지역 기관·단체·협회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4개 기관·단체·협회 130여 명이 친절을 다짐하는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시 이미지 개선을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20일 이충우 시장의 친절 다짐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여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40개 기관·단체·협회가 릴레이로 동참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친절 다짐 릴레이에 동참한 기관·단체·협회가 참여했으며, 참여 단체의 친절 다짐 발표에서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는 "노인 먼저 베푼 친절 행복되어 돌아온다"는 친절 다짐 문구로 큰 박수를 받았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한글시장 등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장바구니를 나눠 주며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 시장은 "친절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 높은 행동의 하나"라며 "결의대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가 확산해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여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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