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가정·민간어린이집의 비상재해대비시설, 안전시설, 놀이터, 조리실, 화장실 등 영·유아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의 교체, 보수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체 사업비 50% 이상은 어린이집에서 지불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중 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있는 어린이집이다.

단, ▶정부 지원·공공형 어린이집 ▶시설 안전·온실가스 저감(에너지효율 등)과 무관한 인테리어 공사 ▶2021~2022년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 지원사업에 이미 지원한 어린이집 ▶영유아보육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10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와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문서24 또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노후 정도에 따라 시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보조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지사항,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업무연락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정·민간어린이집 개·보수 지원으로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과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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