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흥고등학교는 13일 2학년을 대상으로 안양시와 연계한 ‘학생 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스마트 융합시대, 청년 창업에 도전하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업 역량과 기업가 정신 함양,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정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4인 1조로 나눠 사칙연산 아이디어 발상, 네이밍, 로고 스케치, 타깃 고객 및 수익구조, 홍보 마케팅, 투자유치계획서 작성 등 모든 창업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스마트융합실에서 개인별 태블릿을 배부해 원활한 정보 활용을 도왔다.

부흥고 학생회장은 "전문적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로가 같은 친구들끼리 모여 아이디어 탐구와 시장조사, 투자유치계획까지 경험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실화 학년부장은 "국내외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 청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창업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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