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일초등학교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서관에서 ‘여름엔 북캉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을 주제로 선정,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문해력 향상과 독서습관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독서 수준에 따라 1~3학년은 ‘수박 수영장’, 4~6학년은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대표 도서로 지정했다.

수영장 꾸미기, 부채 만들기, 가족들과 여름휴가 나누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과 여름과 관련된 단어를 활용해 자음과 모음을 분해하는 십자말풀이 활동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첩과 색연필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4년)은 "방학을 앞두고 행사를 통해 더 자주 도서관을 찾게 된다. 친구와 함께 할 수 있고 상품도 받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박수자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도서관 방문 시 전시된 그림책과 연계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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