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킹스턴구 로버트 김(한국명 김동성) 의원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및 의회 교류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접견에서는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 국제교류 활성화 ▶FC안양 유스팀 발전 방향 ▶올해 10월 예정인 킹스턴구 한류 축제 초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시간을 가졌다.

로버트 김 의원은 "앞으로 두 지역 간 국제 협력 관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안양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병일 의장은 "국내외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로버트 김 의원이 안양시의회와 킹스턴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버트 김 의원은 27년 전 런던에 정착해 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영국 지방선거에서 킹스턴구 의원으로 선출됐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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