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 진행된 ‘제22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등 총 32건을 심의했으며 원안가결 28건, 수정가결 3건, 보류 1건으로 처리됐다.

또 공영애(국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송선영(국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공 의원은 ‘화성시의 체육시설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시점에 지역별 인구변화 추이 및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체육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만들어진 시설의 관리체계를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도 인라인 롤러 종목을 예로 들며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체육 스포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스포츠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좋은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살펴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화성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 등 3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대중교통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이 의결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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