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과 과천도가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에디션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16일 알렸다. 

과천 지역의 유일한 술도가이자 지역의 대표 로컬브랜드인 ‘과천도가’는 이미 출시된 관악산 막걸리 일부를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막걸리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최근 과천도가 양조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문화재단과 과천도가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막걸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뿐 아니라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과천 지역 상점에서 선보이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막걸리’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우리 쌀로만 빚어 쌀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는 "2023 과천축제가 과천공연예술축제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이번 협업 또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형원 과천도가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지역브랜드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브랜드가 협력하는 사례가 나왔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부터‘과천축제’는‘과천공연예술축제(GPAF)‘ 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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