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한국재활복지회가 노인종합복지관을, (사)국제연꽃마을이 안양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한다고 17일 알렸다.

시는 앞서 두 기관을 운영해온 불교안양원 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수탁자 선정 공고 절차를 마쳤다.

지난 6월 선정된 두 복지법인은 각각 2028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오동록 한국재활복지회 대표는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특성화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했고,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대표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며 안양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특화된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해주길 바란다. 시도 노후가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실버인력뱅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재가노인 식사 배달 등 9개 보조사업과 29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니어클럽은 올해 시장형 일자리,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등 총 1천52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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