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양평물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 옥천면 물 축제추진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여는 행사다. ‘낮에는 물, 밤에는 빛’을 주제로 주야간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이 지역 최초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댕댕이 마당’ 프로그램을 더해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했다.

이 밖에 다양한 워터슬라이드를 통한 물놀이 체험은 물론 사탄천을 활용한 하천 바캉스, 토속 먹거리가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허철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 물가를 예방하고자 위원회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힘썼다. 양평에서 몸도 마음도 경제적 씀씀이도 시원하게 즐기고 느끼도록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물과 빛, 사람과 반려견의 조화를 주제로 이색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 달라"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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