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사진>이 최근 입단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오는 25일 일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속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세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한다.

첫 경기가 25일 오후 7시 20분 오사카에서 열리는 알나스르와 맞대결이다.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PSG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영입했고, 사령탑도 루이스 엔리케(스페인)감독으로 교체했다.

이에 맞서는 알나스르는 슈퍼 스타 호날두가 올해 1월부터 몸담은 팀이다.

지난 시즌까지 PSG 유니폼을 입었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CF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메시와 호날두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격돌할 뻔했다.

이강인이 일본 팬들 앞에서 네이마르,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며 호날두를 상대하게 될지가 관심사다.

PSG는 이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1일에는 장소를 도쿄로 옮겨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상대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SBS스포츠가 PSG의 일본 프리시즌 세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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