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최근 조직 진단 일환으로 시흥시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알렸다.
 

타운홀 미팅은 공동체 자유토론 방식으로 정책 이슈를 설명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토론 형식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 예산법무과·평생학습과 등 사업별 팀장 8명, 공사 기획예산부·환경관리부 등 사업별 부장 8명이 참석해 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환경시설, 문화체육시설, 교통사업 등 28개 대행사업과 공사 설립 목적인 도시개발사업의 다양한 방향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2022년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민간경합사업 정비 항목에서 우수 사례로 지정된 바 있으며, 타운홀 미팅에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와 공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공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향을 도출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사 정체성 확립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업해 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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