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최근 ‘제7기 호스피스·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전문인력 35명을 배출했다.

18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기간 중 3일간(20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말기 증상 관리 실제, 임종 돌봄과 돌봄프로그램 실제, 환자와 가족과 의사 소통, 전인 평가와 돌봄 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종별 토의를 비롯한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마련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기준에 따라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해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한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뒤 해마다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표준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필수 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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