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임대 영입한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웨릭포포.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임대 영입한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웨릭포포.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웨릭 포포를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에서 공격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웨릭 포포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2001년생 웨릭 포포는 190㎝의 장신으로,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

웨릭 포포는 브라질리그 오에스치FC를 거쳐 브라간치누에서 활약했고,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오에스치와 브라간치누에서는 47경기 22골로 무서운 득점력을 보였다.

17일 입국해 다음 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웨릭 포포는 등번호 45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웨릭 포포는 "수원의 일원이 돼 무척 기쁘다"며 "수원의 위기 탈출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웨릭 포포가 가세해 이전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췄다"며 하반기 팀 득점력 향상을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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