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의료진 국제학회서 연구발표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제1회 양방향 척추내시경 국제학술대회(The 1st World Congress of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 WUBES 2023)’에 좌장과 연자로 참가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19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지난 7∼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WUBES 2023’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연구회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 연구재단이 주관한 국제학술대회로 21개국에서 척추 전문의 200여 명이 참가했다.

윌스기념병원 조용은 의무원장은 첫째 날 ‘양방향 내시경수술의 기본개념과 결과(UBE Lumbar Interbody Fusion, Basic Concepts and Results)세션에서, 박춘근 의료원장은 둘째 날 ‘양방향 내시경수술의 다양한 기술(UBE Lumbar Interbody Fusion, Various Techniques)세션에서 각각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세션을 이끌었다.

척추센터 한방상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의 세 가지 접근 방법 장단점 비교분석(The Analysis of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Three Different UBE Surgical Approaches (Ipsilateral, Contralateral, Transforaminal) for Accessing Migrated Lumbar Disc Herniation)’을 강연했다.

이어 이동현 원장은 ‘전방전위증 환자의 척추 후관절 손상 최소화를 위한 내시경 양측-반대측 감압 후 영상학적 변화와 임상 결과(Clinical Outcomes and Radiologic Change after Bilateral-Contralateral Decompression for Lumbar Spinal Stenosis in Grade I Degenerative Spondylolisthesis Using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장재원 부병원장은 ‘내시경 경추 후방 접근 추간공절개술과 추간판절제술(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and Discectomy)’, 이동근 병원장은 ‘경추 추간공 확장술에서 양방향 내시경수술과 절개술 후 2년 뒤 임상 및 영상학적 비교(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between biportal endoscopic and open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2 years follow-up)’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임상 경험이 많은 본원 의료진들이 초청돼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세계적 수준 치료법으로 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