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기호 참일꾼상을 받은 박동문입니다. 우선 이 상을 주신 기호일보와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하신 분들도 많은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어릴 적 탁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운동이 직업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만큼은 남들보다 높다고 자부합니다. 또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이 상을 받아도 되는가, 부끄럽지는 않은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로서는 참일꾼상 수상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이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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