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림중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참가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토론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독서토론캠프는 ‘어서와 토론은 처음이지’, ‘나도 토론의 달인’이라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깊이 있는 독서 경험 기회를 갖는 동시에 토론을 이해하고 경험하며 직접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을 균형 있게 키우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또 독서토론캠프에서 토론의 즐거움을 알고, 2학기 독서토론대회 참가 의지를 다졌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책을 읽고 주인공의 입장과 상황을 나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었고, 직접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발표하고 반론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정애 교장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에서 독서·논술·토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림중은 2023 안양과천 IB(국제공인교육과정)자율연구학교로 선정됐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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