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세계적인 영화제작사 이자 글로벌 배급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의 타이 그라나롤리(Ty Granaroli) 부사장과 마리 막스(Marie Marks) 부사장, 아이피투오퍼레이션즈 로버트 하우벤(Robert Houben) 대표 등 글로벌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 기업 리더들과 만나  ‘글로벌 지식재산(IP)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알렸다.

신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시청에서 글로벌 IP 기업 리더들과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IP 클러스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지난 4월 과천시와 아이피투엔터테인먼트코리아홀딩 간에 체결한 ‘글로벌 IP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작업으로 이뤄졌다. 

신계용 시장은  "글로벌 IP 클러스터 개발은 시가 지향하는  ‘지식·문화 예술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과천에 유수한 글로벌 IP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피투엔터테인먼트코리아홀딩은  "IP산업 생태계가 과천에 구축될 경우 IP의 글로벌 집객력에 힘입어 국내외 방문객이 획기적으로 늘고 문화도시 과천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 높은 도시형 일자리를 만들고 전후방 연관 산업에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IP 기업 관계자들도 과천이 우수한 전문인력과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에서  ‘글로벌 IP 클러스터’가 입지하는 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1912년 설립된 영화 제작사이자 글로벌 배급사로, 250개 이상의 라이브 및 오리지널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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