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와 NH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 의왕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지난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 감물면을 한걸음에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NH농협 의왕시지부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를 방문, 쌀국수를 전달하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수농경지인 고추밭 1천493㎡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A씨는 "전부 침수된 고추밭을 어떻게 복구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을 덜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원석 시지부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동참했다"며  "적은 도움이나마 피해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경기본부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과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며 "마을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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