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단국대학교 신임 총장에 안순철(60)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단국대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제19대 총장에 안 교수를 선임했다고 23일 알렸다. 임기는 2023년 8월 26일부터 4년이다.

안 신임 총장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단국대 교수 부임 후 기획조정실장, 비서실장, 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대외부총장을 역임했고 한국정치학회 부회장을 맡았다.

안 총장은 "대학교육 지평을 확장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재정 확충과 지속가능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대학 500위에 진입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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