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청산면 초성(학담)지구’ 639필지 47만1천118㎡, ‘전곡읍 은대(선바위)지구’ 180필지 7만6천382㎡ 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한다.  

기존 지적재조사 사업은 측량자가 직접 현장을 조사해 토지의 이용 상황과 건축물의 현황 등을 분석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지형이 험하고 음영한 지역은 조사가 어려웠으나, 이번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사진촬영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됐다.

 남상규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드론사진 영상을 활용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일필지 조사와 경계 조정 및 결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며  "현장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고 주민설명 및 경계 분쟁에 드론사진 영상을 자료로 사용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를 높여 보다 나은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 성공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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