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박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 14명을 파견한다.

봉사단원은 전국 만 15∼24세 청소년 중에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더구나 예술 활동, 문화 교류, 환경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실행·평가까지 스스로 하도록 했다.

주요 활동으로 인보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함께 태권도 교류, 환경 정화 벽화 활동, 한-몽 환경선언문 공동 채택, 쓰레기 줍깅  을 진행한다.

또 만주시르 절터를 방문해 몽골 문화 체험, 게르 숙박, 몽골 전통 음식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협력해 구강 위생과 보건 교육으로 몽골 청소년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서은지 해외자원봉사단 단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생각을 모으고 함께 활동을 기획하는 경험이 정말 뜻 깊다. 몽골 친구들과 만들어갈 소소한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남은 시간 꼼꼼하게 준비해 의미 있고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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