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개교식을 열었다.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인재 양성 학교로, 도성훈 교육감 민선4기 공약 사업의 하나다. 전국 교육청 중에서 처음으로 설립했다.

개교식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1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120여 명과 도성훈 교육감, 박찬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김영록 대표,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 백영순 수석부회장, 인천대 창업지원단 채진석 단장, 남동구 청년 창업지원센터 송현 센터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해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현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1기 대표 학생 7년 뒤 약속 ▶교육감 축사와 내빈 축사 ▶비전 선포식 ▶인천시교육청 국악 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기업가 정신 교육 전문기관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관내 초·중·고 학교급별 25명씩 모두 7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1기를 7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 인천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인식 확산과 인천시 창업 교육 생태계 구축 강화를 목표로 ‘2023년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 마인드 함양 연수’도 같이 진행한다.

더욱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1기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싱가폴·베트남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도 교육감은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협업과 연대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변화에 따라 세계 흐름을 파악하고,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으로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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