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를 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 사이에서는 자신의 설교와 신앙 생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전국 12곳에서 목회자 830여 명을 포함해 6천800명이 참석했다. 더구나 많은 목회자들이 강연이 끝난 뒤 "내가 아는 신학 지식이 다인 줄 알았는데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듯싶다", "짧은 시간에 성경 전반을 감동 있게 강의하는 모습에 목사로서 도전을 받았다", "왜 사람들이 모이는지 강연을 들어 보니 알겠다"며 놀라움과 감탄을 전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에 언급한 예언의 참뜻과 성취한 실체를 열정 넘치게 강연했다.

12지파장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기 전 기성 교단에서 신앙 생활에 대한 간증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진과 프레젠테이션을 적극 활용한 강연을 펼쳤다. 이에 강연 초반 다소 경직된 자세로 듣던 참석자들도 질문에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필기를 하는가 하면 열띤 자세로 경청했다. 

이번 말씀대성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도 이뤄졌는데, 이번 말씀대성회가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2.6%가 매우 도움이 됐다, 또는 도움이 됐다고 긍정 반응을 보였다.

더구나 말씀대성회 참석 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인식이 어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6.3%가 부정, 41.2%가 긍정이라고 답한 데 반해 말씀대성회 참석한 뒤 인식이 어떠하냐는 질문에는 부정이 5.4%, 긍정이라는 답변은 71.5%로 나타나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세간의 잘못된 소문이나 부정 인식과는 달리 성경만을 명백히 증거하며 ‘말씀을 기준으로 바로 선 교회’임을 또다시 증명한 셈이다.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5.3%가 있다고 응답했고, 후속 교육 참여 또는 다음 말씀대성회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각각 68.9%, 74%가 있다고 답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참석 목회자와 교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오히려 우리가 놀라는 상황이다. 교계가 편견을 허물고 참된 가치인 말씀 안에서 빠르게 하나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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