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4일 윌리엄 D. 행크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을 만났다.  <동두천시 제공>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4일 윌리엄 D. 행크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을 만났다. <동두천시 제공>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24일 윌리엄 D. 행크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을 만나 한미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이 지난 5월 취임 후 공식으로 동두천시장을 방문해 성사됐다.

한미 양측은 오는 9월 23일 한미우호의 날을 기념해 국민체육센터와 종합운동장에서 축구·농구·야구 한미 체육대회와 기념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9월 개최하는 동두천시 다문화축구대회에 미군 대표팀이 참가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시는 지난 2월 동두천시장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한미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하반기 정기회의로 한미관계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소통한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국민은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려고 얼마나 많은 미군이 희생했는지 늘 기억한다"며 "미군은 우리 시의 좋은 이웃으로, 미 장병들을 위해 시가 도울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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