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5일 청사 5층 구내식당 앞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점심 한 끼의 금액을 기부하는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복지사업 일환으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성희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청사 방문객 235명이 참여해 총 47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성희 구청장은 "점심 한 끼의 작은 일상 속 기부도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눔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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