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집약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벌 IP 기업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 컬스틴 테일러홀(Kirsten Taylor-Hall) 부사장과 채프만테일러(CHAPMAN TAYLOR) 크리스 랜크스버리(Chris Lanksbury) 대표, 아이피투오퍼레이션즈 로버트 하우벤(Robert Houben) 대표 등 글로벌 IP기업 리더들과 만남을 가졌다.

시는 지난 21일 파라마운트(Paramount)와 만남에 이어 글로벌 IP클러스터 조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글로벌 IP 클러스터 개발을 통해 시가 문화 예술 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기반 일자리 창출 및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유수한 글로벌 IP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정화 iP2EK 대표는 "글로벌 IP클러스터 구축에 참여를 확정한 글로벌 기업들은 그들의 대표 프랜차이즈에 기반한 다양한 IP산업 뿐 아니라 한국의 K-컬처와 순수예술의 콜라보,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 진행 등 다양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언스게이트는 존윅, 헝거게임, 라라랜드의 제작사이자 글로벌 배급사이며, 채프만테일러는 글로벌 도시계획 전문 기업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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