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년이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경제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관 개량공사 시 공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가구의 공동, 단독주택으로 지원 최대금액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이며,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은 사업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안성시청 상수도과에 신청인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승인 후 신청인이 업체를 선정해 공사 또는 갱생을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준공검사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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