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27일 동안구 평화의 집에서 학교전담경찰관 공감토크 콘서트 및 간담회를 열었다.

‘공감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평소 고민거리, 관심사항, 방학 중 계획 등을 주제로 학교전담경찰관이 묻고 청소년이 답하며 서로 눈높이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웹툰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노출되거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청소년들은 7가지 범죄 유형을 다룬 웹툰에 관심을 갖고 여유 시간이 많은 방학 중에는 마약·술·담배 말고도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구은영 서장은 ‘공감토크 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의 관심사항과 고민 등을 청취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구 서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다. 청소년 보호시설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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