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기 의왕시민학교장을 비롯해 학생들은 27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선풍기 10대와 라면 50박스를 시에 기부했다.

이웅기 교장은 "의왕시와 자매결연한  괴산군 청천면 수해 피해주민을 지원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수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의왕시민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괴산군 청천면 수해 피해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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