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25일 7곳 의료시설과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다룬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는 소방서를 비롯해 분당·중원구보건소,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외상센터),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최근 논쟁이 된 중증 응급환자나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수용 불가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이를 개선하는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에서 우선 수용 ▶비응급환자 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우선수용 ▶비응급환자 응급실 체류시간 장기화 방지 등이다.

 최윤종 재난대응과장은 "성남·분당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 소통 활성화로, 응급의료 체계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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