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한 ‘제1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열정!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로 중년의 열정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안양시의 맞춤형 신중년 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시의 신중년들이 모델 교육을 수료한 뒤 다양한 시정 홍보나 축제에 참여해 시는 홍보 효과를, 신중년은 사회 재참여라는 윈윈(win-win)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니어 모델들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직접 무대 워킹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시는 단순복지, 소득보장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맞도록 ▶신중년 공동창업 아카데미 ▶스마트폰 활용강사 양성과정 ▶신사의 밥상 ▶신중년 연기교실 ▶신중년 심리카페 ▶퇴직(예정)자 미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신중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26~2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렸다.

총 364개 공모 사례 중 172개가 본선에 올라 발표됐다.

최대호 시장은 "다양한 신중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안정적 노년을 맞이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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