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8일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들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만안구 석수동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인근 유휴 부지에 야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기존 경인교대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 구장·육상트랙·족구장·배구장을 조성한다.

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경인교대는 조성된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소요 예산으로 50억 원을 예상하며, 협업사업 공모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충당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가용 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서 경인교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시민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기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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